1,000만 원을 연 5%로 10년 두면 단리는 이자 500만 원, 연복리는 628만 8,946원, 월복리는 647만 95원입니다. 같은 돈·같은 금리인데 이자를 원금에 다시 붙이느냐에 따라 128만~147만 원이 달라집니다. 아래 복리 계산기에 처음 넣는 돈, 매달 넣을 돈, 연 수익률, 기간만 입력하면 만기 금액과 세후 이자가 바로 나옵니다.

1. 이런 분이 읽으세요

  • 적금·예금·ETF 적립식을 시작하면서 10년, 20년 뒤 얼마가 되는지 숫자로 보고 싶은 분
  • "복리의 마법"이라는 말은 들었는데 단리와 실제로 얼마나 차이 나는지 모르는 분
  • 월 30만 원을 지금 시작할지, 몇 년 뒤에 시작할지 미루는 비용이 궁금한 분
  • 이자소득세 15.4%를 떼면 손에 남는 돈이 얼마인지 알고 싶은 분

2. 복리 계산기 (거치식·적립식·세후)

처음 한 번 넣는 돈(거치), 매달 넣는 돈(적립), 연 수익률, 기간을 넣으세요. 복리 주기는 연·월 중에서 고르고, 세금은 "없음 / 만기에 한 번 15.4% / 이자 붙을 때마다 15.4%" 중에서 고릅니다. 적립금은 매달 말에 넣는다고 가정했습니다.

계산 결과가 여기에 표시됩니다.

결과에는 넣은 원금 합계, 세전·세후 만기 금액, 같은 조건의 단리 이자, 원금이 두 배가 되는 기간이 함께 나옵니다. 수익률은 매년 똑같다고 가정한 값이라, 주식·ETF처럼 수익률이 해마다 바뀌는 상품은 "평균적으로 이 정도면"이라는 참고치로 보세요.

3. 단리·연복리·월복리, 1,000만 원 5% 10년으로 비교

방식10년 뒤 금액이자단리 대비
단리1,500만 원500만 원-
연복리1,628만 8,946원628만 8,946원+128만 8,946원
월복리1,647만 95원647만 95원+147만 95원

단리는 처음 원금에만 이자가 붙고, 복리는 붙은 이자에도 다시 이자가 붙습니다. 기간이 짧으면 차이가 작지만, 해가 갈수록 "이자의 이자"가 커져 차이가 벌어집니다. 월복리는 이자가 1년에 12번 원금에 붙어 연복리보다 조금 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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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적립식은 시간이 핵심입니다 (월 50만 원, 연 5%)

기간넣은 돈만기 금액(세전)이자
10년6,000만 원7,764만 1,140원1,764만 1,140원
20년1억 2,000만 원2억 551만 6,834원8,551만 6,834원
30년1억 8,000만 원4억 1,612만 9,318원2억 3,612만 9,318원

넣은 돈은 10년마다 6,000만 원씩 똑같이 늘지만, 이자는 1,764만 원 → 8,551만 원 → 2억 3,612만 원으로 불어납니다. 30년 차에는 이자가 원금을 넘습니다. 월복리, 매달 말 납입 기준입니다.

5. 10년 미루면 잃는 돈: 월 30만 원, 연 7%, 60세까지

25세에 시작한 사람은 35년 동안 1억 2,600만 원을 넣고 약 5억 4,032만 원을 받습니다. 35세에 시작한 사람은 25년 동안 9,000만 원을 넣고 약 2억 4,302만 원을 받습니다. 넣은 돈 차이는 3,600만 원인데, 결과 차이는 약 2억 9,729만 원입니다. 복리에서는 금리보다 "얼마나 일찍 시작했는가"가 더 큰 차이를 만듭니다. 연 7%는 계산을 위한 가정이며, 어떤 상품의 수익률을 보장하는 숫자가 아닙니다.

6. 세금을 떼면 얼마가 남나요

예금·적금 이자에는 이자소득세 14%와 지방소득세 1.4%를 합친 15.4%가 붙습니다. 1,000만 원 연 5% 10년 연복리의 이자 628만 8,946원에 만기에 한 번 15.4%를 떼면 세금 96만 8,498원, 세후 이자 532만 448원입니다. 이자가 붙을 때마다 세금을 떼고 남은 돈만 다시 굴리면(실질 수익률 5% × 0.846 = 4.23%) 세후 이자는 513만 3,082원으로 19만 원쯤 더 줄어듭니다. 세금도 복리로 빠져나가는 셈입니다. 비과세·분리과세 계좌는 조건에 따라 세율이 다르므로 해당 계좌 안내를 확인한 뒤 세금 칸을 고르세요.

7. 72의 법칙: 원금이 두 배 되는 기간

72를 연 수익률(%)로 나누면 원금이 두 배가 되는 대략의 햇수가 나옵니다. 5%면 72 ÷ 5 = 14.4년, 정확한 계산으로는 약 14.2년입니다. 3%면 약 24년, 8%면 약 9년입니다. 계산기 결과의 "두 배 되는 기간"은 72의 법칙이 아니라 로그로 정확히 계산한 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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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1억 원을 모으려면 매달 얼마? (월복리, 매달 말 납입)

기간연 3%연 5%연 7%
5년154만 6,869원147만 457원139만 6,787원
10년71만 5,607원64만 3,988원57만 7,751원
20년30만 4,598원24만 3,289원19만 1,966원

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늘리면 매달 넣을 돈이 절반 아래로 줄고, 20년이면 5%에서 24만 원대면 됩니다. 수익률 2%p 차이보다 기간 차이가 훨씬 크게 작용합니다. 같은 월 50만 원을 20년 넣어도 연 3%면 약 1억 6,415만 원, 5%면 약 2억 552만 원, 7%면 약 2억 6,046만 원으로 결과가 벌어집니다.

9. 이런 경우는 계산과 다릅니다

  • 중도해지: 예금·적금을 만기 전에 깨면 약정 금리가 아니라 훨씬 낮은 중도해지 이율이 붙습니다. 계산기 결과는 만기까지 유지했을 때 기준입니다.
  • 수수료·보수: 펀드·ETF는 연간 보수가 수익에서 빠집니다. 예상 수익률에서 보수를 뺀 값을 넣어야 실제에 가깝습니다(예: 수익률 6%, 보수 0.5%면 5.5% 입력).
  • 변동 수익률: 주식형 상품은 해마다 수익률이 다르고 마이너스인 해도 있습니다. 같은 평균 수익률이라도 손실 난 해가 섞이면 결과가 계산값보다 작아질 수 있습니다.
  • 물가: 30년 뒤 4억 원은 지금 4억 원과 구매력이 다릅니다. 계산기 금액은 명목 금액입니다.

10. 복리를 직접 만드는 방법: 만기 금액 통째로 다시 넣기

은행 정기예금은 대부분 만기에 이자를 한 번 주는 단리 상품입니다. 그래도 1년 만기 예금이 끝날 때마다 원금과 이자를 통째로 다시 1년 예금에 넣으면 결과는 연복리와 같아집니다. 1,000만 원을 연 5% 1년 예금에 10번 연속 재예치하면(금리가 그대로라는 가정) 세전 1,628만 8,946원으로 위 표의 연복리 값과 같습니다. 이자만 빼서 써 버리면 단리 1,500만 원에 머뭅니다. 차이 128만 원은 "이자를 꺼내 쓰지 않은 값"입니다. 다만 실제로는 해마다 금리가 바뀌므로, 재예치할 때 그해 금리를 계산기에 다시 넣어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11. 다른 방법과 비교

방법걸리는 시간한계
은행 앱 적금 계산1~2분그 은행 상품·단리 위주, 거치+적립 동시 계산 어려움
엑셀 FV 함수10분 이상함수 인자(납입 시점·주기)를 알아야 함
이 복리 계산기1분수익률이 매년 같다고 가정

12. 계산 방법 (검산용)

  • 거치금: 원금 × (1 + 연 수익률 ÷ 복리 횟수)복리 횟수 × 년
  • 적립금(월 납입, 매달 말): 월 납입액 × [(1 + 월 수익률)개월 수 − 1] ÷ 월 수익률. 연복리를 고르면 월 수익률은 (1 + 연 수익률)1/12 − 1 로 환산합니다.
  • 단리 이자: 원금 × 연 수익률 × 년 + 월 납입액 × 개월 수 × (개월 수 + 1) ÷ 2 × 연 수익률 ÷ 12
  • 세금: 이자 × 15.4% (원 단위 반올림). 실제 금융회사는 10원 미만 절사 등 처리 방식에 따라 몇십 원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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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자주 묻는 질문

Q. 적금 금리 5%면 정말 5% 이자를 받나요?
아닙니다. 적금은 첫 달 돈만 12개월, 마지막 달 돈은 1개월만 맡겨집니다. 월 50만 원 1년 단리 5% 적금의 세전 이자는 16만 2,500원으로, 600만 원의 5%(30만 원)의 절반 정도입니다.

Q. 연복리와 월복리 중 어느 쪽이 유리한가요?
같은 표시 금리라면 월복리가 조금 더 많습니다. 1,000만 원 5% 10년 기준 약 18만 원 차이입니다.

Q. 주식·ETF도 이 계산이 맞나요?
수익률이 해마다 바뀌고 손실이 날 수도 있어 결과는 보장값이 아니라 "평균 수익률이 이 정도라면"이라는 가정입니다.